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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국내 외환거래 소폭 증가..일평균 1220억달러

한은, 3분기 외국환은행 외환거래 동향

수출 확대에도 전분기비 0.5% 증가 그쳐

환율 변동성 축소·외국인 증권 매매 감소

29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등 종가가 표시되고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올해 3·4분기 국내 외국환은행의 하루 평균 외환거래 규모가 환율 변동성 축소와 외국인 투자 감소 등의 영향으로 소폭 증가하는 데 그쳤다.

3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6년 3·4분기중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 동향에 따르면, 외국환은행의 일평균 외환거래(현물환 및 외환파생상품 거래) 규모는 1220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전분기(1214억4000만달러) 대비 5억7000만달러(+0.5%) 소폭 증가하는 데 그친 수치다.

수출입 규모가 확대됐으나, 환율 변동성이 줄어들고 외국인의 국내 증권 매매가 감소한 것이 전체 거래 규모의 정체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상품별로는 현물환 거래 규모가 507억4000만달러로 전분기보다 33억7000만달러(-6.2%) 감소했다.

통화별로는 원·달러 거래가 408억3000만달러로 29억1000만달러(-6.6%)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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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