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오는 4월 1일부터 평일 출퇴근 시간대 일산대교 통행료를 지원한다.
이번 조치로 김포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실제로 거주하는 시민이 소유한 차량은 평일 오전 6시부터 9시,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일산대교를 이용할 때 사실상 통행료를 내지 않게 된다.
기존 경기도의 50% 통행료 지원에 더해 시가 추가로 부담을 덜어주기로 하면서 출퇴근 시간대 무료 이용이 가능해진 것이다.
통행료 지원을 신청하려면 한국도로공사 통행료 홈페이지에서 하이패스 카드를 등록한 후 김포시가 구축한 전용 시스템에 회원가입하고 차량 정보를 입력해야 한다.
이후 하이패스 이용 내역을 온라인으로 등록해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매월 1일부터 10일까지 가능하며 심사를 거쳐 같은 달 말에 지급된다.
월별 신청이 원칙이나 일부 누락된 경우 다음 달 신청 기간에 일괄 접수도 허용된다.
단, 연도를 넘겨 신청하는 것은 제한된다.
지원금은 정상 통행료의 50% 수준이다.
법인 또는 단체 차량, 사용 본거지가 김포가 아닌 차량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통행료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의 교통비 절감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도 일상에서 변화를 느낄 수 있는 교통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앞으로 사업 운영 결과와 정부 및 경기도의 정책 방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지원 대상과 시간 확대 여부를 논의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