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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세계은행그룹(WBG)은 민진아 국제투자보증기구(MIGA) 공기업·재보험 부문 신용리스크 총괄을 시장·거래상대방 리스크 담당 국장으로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민 신임 국장은 6월 1일 취임한다.
시장·거래상대방 리스크 담당 국장은 세계은행그룹 최고재무책임자(CFO) 산하 직위로 세계은행 자산의 시장리스크와 자금 운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거래상대방 리스크를 총괄한다. 글로벌 금융기관과의 거래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신용위험 관리도 담당한다.
민 신임 국장은 약 20년간 리스크 관리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다.
골드만삭스 등 민간 금융기관을 거쳐 2017년 MIGA에 선임 신용리스크 담당관으로 합류했다. 2021년부터는 공기업·재보험 부문 신용리스크 총괄을 맡아왔다.
MIGA는 세계은행그룹 산하 국제투자보증기구로 개발도상국 대상 외국인 투자에 대한 보증을 제공하는 기관이다.
세계은행그룹 내 국장급은 핵심 고위관리직으로 분류된다. 한국인이 세계은행그룹 국장급에 선임된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
이번 인사로 세계은행그룹 내 한국인 고위직은 김상부 디지털·AI 부총재를 포함해 부총재 1명, 국장 1명으로 늘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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