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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셀리턴, 중국 시장 공략 가속화… K-뷰티 위상 높여

국내 헬스케어 및 뷰티 전문기업 셀리턴이 중화권 시장에서 놀라운 성과를 거두며 K-뷰티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셀리턴에 따르면 지난 12일 인천 남동산단 내 셀리턴 본사에서 진행된 중국 유명 왕홍(網紅, 인플루언서) 방송에서 셀리턴의 대표 제품인 LED 마스크가 완판되는 기록을 세우며 중국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셀리턴 관계자는 "이번 기획은 셀리턴 본사에서 최초로 진행된 왕홍 라이브 방송이었다, 방송 며칠 전부터 왕홍 라이브팀이 연구소와 생산 시설을 직접 답사하며 철저한 준비 과정을 거쳤다"며 "왕홍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덕분에 셀리턴의 첨단 기술력과 제조 과정을 소비자들에게 더욱 신뢰성 있게 전달할 수 있었으며 이는 방송 당일 매출로 직결되는 큰 성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실제로 방송 예정 시간보다 훨씬 이른 시점에 준비된 물량이 모두 완판되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셀리턴 측은 이 결과가 셀리턴 제품의 우수한 품질과 브랜드 가치가 중국 소비자들에게 강력하게 어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왕홍의 영향력과 브랜드 파워가 결합된 성공적인 협업 모델을 증명했다고 설명했다.

한 중국 뷰티 전문가는 "셀리턴의 LED 마스크는 혁신적인 기술과 뛰어난 효과로 중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이미 입소문이 나 있었다"며 "이번 완판 사태는 셀리턴 제품에 대한 중국 소비자들의 높은 신뢰와 관심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준 사례"라고 평가했다.

셀리턴은 앞서 중국의 유력 유통 기업인 북경만정가능과기유한회사와 연간 14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셀리턴은 중국 전역에 걸친 광범위한 유통망을 확보하게 되어 더 많은 중국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했다.

셀리턴 관계자는 "이번 대규모 수출 계약과 왕홍 방송에서의 판매 실적은 우리 제품의 우수성과 중국 시장에서의 높은 잠재력을 증명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마케팅 활동과 제품 혁신을 통해 중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업계 관계자는 "셀리턴의 향후 행보가 침체되고 있는 중국 내 K-뷰티의 위상을 다시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며 "셀리턴의 기술력과 마케팅 전략이 결합된 행보가 향후 중국 뷰티 시장에 미칠 영향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