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 양선애 기자] 인천 남동구가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린 수출상담회를 통해 총 296만 달러 규모의 상담 실적을 거뒀다.
남동구는 인천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지난 12일(현지 기준) 알마티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2025년 카자흐스탄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구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남동구 우수기업 15개 사가 참여해 총 128건의 상담과 MOU 7건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중 131만 달러 규모는 계약이 유력한 것으로 전망된다.
현지 바이어들은 전시 샘플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개별 심층 상담을 요청하는 등 적극적인 반응을 보였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이번 카자흐스탄 시장개척단을 통해 남동구 기업의 경쟁력이 해외에서도 통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도 해외 지출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