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를 활용한 브랜드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해 25일 ㈜아이코닉스와 ‘공동 브랜딩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사에 따르면, 협약식에는 김범호 인천공항공사 부사장과 최중구 아이코닉스 부사장 등 양측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천공항의 글로벌 브랜드 자산과 아이코닉스의 캐릭터 IP를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한 것으로 공항 내 다양한 공간과 디지털 매체를 활용한 공동 마케팅이 본격 추진된다.
올해 동계 성수기부터 여객터미널 내 공동 브랜딩 영상 송출, 셀프 체크인 이용객 대상 프로모션, 면세점 협업 마케팅, 수하물 카트 광고, 안내로봇 ‘에어스타’ 활용 프로모션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양 사는 향후 해외 여행객을 겨냥한 추가 이벤트와 글로벌 마케팅도 확대할 계획이다.
공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인천공항이 국내·외 여객들에게 더욱 친근한 이미지를 구축하고 잔망루피도 글로벌 인지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잔망루피와의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력을 통해 인천공항의 소통과 브랜드 가치를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