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인천시, 국내복귀기업 ㈜서연탑메탈과 투자촉진 업무협약 체결

[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인천시는 21일 송도에서 국내복귀기업 ㈜서연탑메탈과 ‘투자촉진 및 안정적 정착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국내로 복귀한 기업의 투자 확대와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체계적 협력체계 구축을 목표로 추진됐다고 21일 밝혔다. 

1987년 설립된 서연탑메탈은 서연그룹 계열의 자동차 내장재 금형 및 굴착기 캐빈 전문 제조업체로 2013년 멕시코 법인을 철수하고 2022년 산업통상부로부터 국내복귀기업으로 공식 선정됐다. 

이후 남동국가산업단지 내 공장을 200억 원 규모로 증축하며 굴착기 캐빈 도장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했고 240명 이상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이 같은 공로로 김재만 서연탑메탈 상무는 ‘2025년도 해외진출기업 국내복귀 유공자’로 산업통상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기업 유치를 지원한 인천시 직원 또한 장관상을 함께 수상했다. 

황효진 인천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은 “복귀기업 지원 조례를 기반으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기업 네트워크를 강화해 안정적인 정착을 돕겠다”고 말했다. 

최원재 서연탑메탈 대표이사는 “인천시의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리며 지속적인 투자와 지역 인재 채용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