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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자조금, 4개사 전략 상품 개발 지원 착수

밀키트·HMR 등 간편식 중심 한돈 활용 확대 집중

ODJ엔터테인먼트 한돈 떡볶이 간편식 출시 예정

도드람FC 건강 지향 라드유 제품으로 이미지 개선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올해 한돈 전략 상품 및 메뉴 개발 지원 사업을 통해 4개 업체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돈을 활용한 신제품과 메뉴 개발을 지원해 제품 다양성을 확대하고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뒀다.

한돈자조금은 지난 3월 27일까지 공모를 진행한 뒤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업체 역량, 수행 능력, 제품 경쟁력, 마케팅 계획 등을 종합 심사했다. 최종 선정된 4개 업체는 ODJ엔터테인먼트, 도드람FC, 샘미트코리아, 장충동왕족발이다. 평가 결과에 따라 순위별 차등 지원이 이뤄진다.

ODJ엔터테인먼트는 개그맨 정종철이 운영하는 업체로, ‘옥주부’ 브랜드를 활용해 밥아저씨 F&B와 협력해 한돈 떡볶이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 제품은 한돈 삼겹살을 주원료로 한 간편식 메뉴로 전 세대를 아우르는 대중적 상품이다.

도드람FC는 BBC가 선정한 세계 슈퍼푸드 콘셉트를 접목한 건강 지향 제품 ‘라드유’를 선보인다. 돼지 지방에 대한 기존 인식을 개선하고 라드유의 영양적 가치와 활용도를 소비자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데 집중한다.

샘미트코리아는 국내산 등뼈를 활용한 가공제품을 개발·유통한다. 등뼈는 상대적으로 저평가되고 수요가 제한적인 원료로, 이를 활용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프리미엄 시장을 창출해 한돈 농가의 수익성 향상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장충동왕족발은 족발을 활용한 덮밥형 메뉴를 개발한다. 기존 국·탕류 중심의 HMR 시장에서 벗어나 육류 토핑 기반의 식사 대체형 제품으로 트렌드 전환을 선도한다.

선정된 업체들은 한돈 100% 원료육을 사용한 제품과 메뉴 개발뿐 아니라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도 추진한다. 한돈자조금은 공동 홍보와 협업을 통해 제품 출시와 판매 확대를 지원하며, 협상과 계약 절차를 거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한돈자조금 이기홍 위원장은 “이번 지원사업은 한돈 활용 범위를 넓히고 다양한 제품 개발로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소비 트렌드에 부합하는 한돈 제품이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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