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여성동아’ 캡처
[파이낸셜뉴스] 코미디언 이상훈이 자신의 장난감 수집 취미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여성동아’에는 ‘장난감계 유재석, 아내도 인정한 이상훈의 장난감 사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이상훈이 출연해 장난감 크리에이터이자 박물관장으로 활동하는 일상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상훈은 “수요일에 개그콘서트 녹화하면 목요일은 또 회의해야 한다”며 “라디오도 하나 하고, 금, 토, 일 스케줄 없을 땐 박물관으로 출근한다. 월요일에는 개그콘서트 리허설을 한다”라고 상세히 설명했다.
이어 그는 “만약 리허설 통과가 안 되면 화요일에도 하고, 통과가 잘 되면 제 개인 채널 촬영을 한다”며 자신의 스케줄을 공개했다.
제작진은 최근 화제가 된 이상훈의 ‘장난감 구입비로 10억 원 태웠다’는 발언을 언급했다. 이에 이상훈은 “사실 더 태웠다”며 “그때 당시엔 현존 가치, 잔존 가치를 얘기한 것 같다. 사실은 더 썼는데, 갑자기 물어보셔서 얼떨결에 대답한 것 같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1년에 약 6,000만 원, 총 10억 원 이상을 투자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3월 이상훈은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우리는 ‘샀다’라는 표현보다 ‘태웠다’라고 하는데, 한 10억 정도 태웠다”라고 말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그는 약 200평 규모의 장난감 박물관을 직접 공개하기도 했다.
제작진이 “박물관 오픈에도 많은 돈이 들었을 것 같다”라고 묻자, 이상훈은 “그렇다. 그래서 빚쟁이다”라고 답했다. 그는 “빚을 빨리 갚아야 한다. 인테리어나 장식 비용 등 이런 부수 기자재들 비용이 생각보다 많이 들었다”며 “최대한 아낀다고 했는데도 이사 비용만 수천만 원이 들었다”고 현재의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결과적으로는 그래도 하길 잘했다고 생각한다. 와주시는 분들을 보면 기쁘고 보람도 느낀다”라고 강조했다.
지난 2011년 KBS 2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1982년생 이상훈은 현재 KBS2 ‘개그콘서트’와 개인 채널 ‘이상훈 TV’에서 특유의 입담과 독보적인 캐릭터를 바탕으로 대중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