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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 자산설’ 황현희 "지금 주식시장, 들어가면 안 된다"

사진=이홍렬 유튜브 채널 캡처

[파이낸셜뉴스] 코미디언 황현희가 현재 주식 시장에 대해 초보 투자자가 섣불리 진입할 장이 아니라고 조언했다.

최근 코미디언 이홍렬의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영상에는 황현희가 게스트로 출연해 자신의 투자 기준과 시장 대응 방식을 설명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홍렬은 방송에서 황현희를 둘러싼 ‘100억 자산설’이 실제인지 질문했다.

황현희는 자신의 자산 규모가 방송 자막을 통해 부풀려졌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그는 “(프로그램 사전 인터뷰에서) ‘개그맨으로 벌었던 돈의 10배 이상은 벌었다’고 말했는데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자막에 ‘100억대 자산가’라고 적혀 있더라. 방송쟁이들에게 당했다 싶었다”고 밝혔다.

대화는 주식 투자 조언으로 이어졌다. 이홍렬은 1억원을 보유했고 3년간 사용하지 않아도 생활이 가능한 경우를 가정하며 “만약 1억이 있는데, 3년 동안은 (돈을) 안 써도 먹고 살 자신이 있다 할 때의 투자 팁이 궁금하다”고 물었다.

이에 황현희는 “지금 주식 시장에 들어갈 생각을 아예 하면 안 된다”고 단호하게 답했다.

그는 시장 변동성이 크다는 점을 이유로 들며 “하루에 7% 올랐다가 8% 떨어지는 장은 초보인 우리들의 시장은 아니다. 지금은 선수들의 시장이다. 직장에 다니면서 가끔 주식 시장을 볼 수 있는 우리의 장은 아닌 것”이라고 설명했다.

투자 시점에 대해서는 “연말까지 기다려라”라며 “저는 투자 안 한다. 목에 칼이 들어와도 안 한다”고 강조했다.

황현희는 자신의 투자 기준도 밝혔다. 그는 “지금은 한 발 떨어져있는 장이고, 저는 사이클 투자자이기 때문에 전고점 대비 무조건 -30% 이상일 때 투자한다”고 전했다.

황현희는 2004년 KBS 19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했으며, 부동산과 주식, 가상화폐 투자 등을 통해 자산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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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