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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금성 삼성중공업 부사장(왼쪽)과 판 뜨 지앙 페트로베트남 부사장이 협력 MOU 서명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페트로베트남 제공
【하노이(베트남)=부 튀 띠엔 통신원·김준석 특파원】삼성중공업과 베트남 국영 산업에너지그룹(페트로베트남)이 조선·에너지 산업 등 분야에서 협력 확대에 나선다.
29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23일 거제 조선소에서 삼성중공업과 페트로베트남은 조선, 에너지 산업 및 관련 분야에서의 협력 프레임워크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MOU 체결은 양자 간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하는 전략적 행보로 평가받는다.
페트로베트남은 세계 최고 수준의 조선 기술을 보유한 삼성중공업과의 협력을 통해 자사와 계열사들이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대규모 조선 및 해양 플랜트 프로젝트의 운영 노하우, 관리 경험, 기술력을 습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베트남 내 대규모 조선 산업의 역량을 강화하고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글로벌 에너지 가치 사슬을 뒷받침할 에너지 운반선·특수선·해양 구조물 및 관련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삼성중공업과의 협력은 페트로베트남과 계열사들에 신규 사업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 협력은 해양 산업 생태계와 석유·에너지 기술 서비스, 관련 지원 산업 발전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페트로베트남이 추진 중인 지속가능 성장 전략과도 맞닿아 있다.
베트남 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페트로베트남은 베트남 영토 내 석유가스 활동 관리 및 해외 투자를 주도하고 있다.
6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페트로베트남은 현재 △석유가스 탐사·채굴 △가스 산업 △석유 정제·가공 △전력 및 재생 에너지 △고품질 석유가스 기술 서비스 등 5대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역내 주요 에너지 기업으로 성장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 부 튀 띠엔 통신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