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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인도서 신형 폴더블 폰 ‘갤럭시 Z 폴드8·플립8’ 등 사전 예약판매 시작

[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23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 west 사옥에서 직원들이 삼성전자 ‘갤럭시 플립8·Z폴드8·폴드8울트라’ 스마트폰 3종을 소개하고 있다. 2026.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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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화상

【뉴델리(인도)=프라갸 아와사티 통신원】삼성전자가 인도 시장에서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폴드8’,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 ‘갤럭시 Z 플립8’의 사전예약을 시작하며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도는 삼성전자의 핵심 스마트폰 생산기지이자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 가운데 하나로, 삼성은 AI 기능과 차별화된 폴더블 경험을 앞세워 시장 주도권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23일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박종범 삼성전자 서남아총괄은 “지난 7세대에 걸친 폴더블 스마트폰의 성과는 삼성이 개척한 폴더블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다시 한번 입증하고 있다”며 “차별화된 디자인과 개인화 된 갤럭시 AI 경험이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고, 이번 신제품 역시 인도에서 생산되고 현지 연구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개발돼 소비자 요구를 반영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신제품이 7세대에 걸친 폴더블 기술 개발과 사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설계됐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번 신제품은 소비자 용도에 따라 세 가지 모델로 출시됐다.

갤럭시 Z 폴드8은 콘텐츠 감상과 멀티태스킹에 초점을 맞춘 모델로, 201g의 무게와 4800mAh 배터리, 5000만 화소 듀얼 카메라를 갖췄다.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는 8인치 대화면과 2억 화소 메인 카메라를 앞세운 최상위 모델로, 콘텐츠 제작과 고성능 작업에 초점을 맞췄다.

갤럭시 Z 플립8은 180g 무게와 6.1㎜ 두께의 슬림한 디자인에 AI 기반 플렉스윈도우 기능과 5000만 화소 카메라를 적용해 휴대성과 사용 편의성을 강화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제품군에 구글의 생성형 AI ‘제미나이’를 비롯한 다양한 AI 기능을 적용했다. 이용자는 음성 명령이나 화면 정보를 활용해 일정 관리, 장소 검색, 예약, 문서 요약 등을 더욱 적은 단계로 수행할 수 있다. AI가 사용자 일상에 맞춰 필요한 정보를 제안하는 ‘나우 브리프’와 ‘나우 너지’ 기능도 새롭게 제공된다. 보안 기능도 한층 강화됐다. 삼성전자는 삼성 녹스와 녹스 볼트를 통해 기기와 개인정보를 보호한다. AI 작동 내역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대시보드와 개인정보 보호 알림 기능을 추가해 사용자가 AI 기능을 보다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인도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폴더블 제품 판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최근 장기 할부 프로그램 등 금융 지원을 강화하고 있는 만큼 폴더블 제품의 접근성을 높여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업계에서는 애플도 폴더블 기기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향후 인도 시장에서 프리미엄 폴더블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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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갸 아와사티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