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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인도 카르나타카에서 AI 지역인재 2000명 양성 교육 시작

삼성전자는 지난 17일 현지 고등교육기관인 누르파퉁가대학교와 협력해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 2026’을 출범했다고 밝혔다. (출처: 삼성 뉴스룸)

【뉴델리(인도)=프라갸 아와사티 통신원】삼성전자 인도법인이 인도 카르나타카주에서 지역 청년 2000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교육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17일 현지 고등교육기관인 누르파퉁가대학교와 협력해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 2026’을 출범했다고 밝혔다. 출범식에는 바사바라지 라예디 카르나타카주 고등교육부 장관과 누르파퉁가대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AI 산업 생태계 구축을 추진하는 카르나타카주의 정책 방향과 맞물려 현지 청년들에게 AI 관련 실무 교육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는 만 18~25세 청년을 대상으로 AI와 생성형 AI 등에 대한 이론 교육과 실습, 멘토링을 제공하는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익히고 디지털 산업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주요 목적이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카르나타카에서는 지금까지 3000명 이상의 참가자가 해당 프로그램을 수료했다. 올해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 2026’은 인도 내 10개 주에서 총 2만 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 2026은 인도 전자산업 분야 인력양성 기관인 전자산업 기술인력위원회(ESSCI)와 통신산업 기술인력위원회(TSSC)가 삼성전자와 함께 운영한다. 교육 과정은 AI와 생성형 AI를 중심으로 구성되며 단계별 학습과 실습, 멘토링을 병행한다.

지난해 진행된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 2025’에는 인도 전역에서 2만 명 이상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 여성 참가자 비중은 48%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프로그램을 통해 AI를 비롯한 첨단 기술 교육의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슈밤 무카르지 삼성전자 사우스웨스트 아시아 기업커뮤니케이션·CSR 총괄은 “AI 중심 경제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관련 역량을 갖춘 인력을 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를 통해 신기술 교육에 대한 접근성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바사바라지 라예디 장관도 AI 분야의 전문 인력 확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라예디 장관은 AI가 산업 구조와 새로운 기회를 변화시키는 상황에서 카르나타카의 기술·혁신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숙련된 청년 인재를 육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를 대학 등 교육기관과 산업계가 협력해 현장 중심의 기술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다. 카르나타카에서 누르파퉁가대학교와 협력한 것도 이 같은 산학 연계의 일환이다. 삼성전자는 인도에서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 외에도 청년들의 혁신 아이디어 개발을 지원하는 ‘삼성 솔브 포 투모로우’와 판매·기술 분야의 실무 역량을 키우는 ‘삼성 DOST’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는 삼성전자가 추진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 가운데 ‘스마트 교육’과 ‘청년 역량 강화’에 해당하는 사업이다. 삼성전자는 인도 진출 30주년을 맞아 현지 청년들의 교육과 기술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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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갸 아와사티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