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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E&A 베트남, 타이응우옌성 당서기 만나 상수도 공급 사업 투자 제안

삼성E&A 대표단(왼쪽)이 지난 26일 타이응우옌성에서 찐 쑤언 쯔엉 성 당서기와 상수도 공급 사업 투자 제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타이응우옌성 제공

【하노이(베트남)=부 튀 띠엔 통신원】삼성E&A이 베트남 타이응우옌성에서 상수도 공급사업 투자 검토에 나섰다.

29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삼성E&A 대표단은 지난 26일 찐 쑤언 쯔엉 타이응우옌성에서 찐 쑤언 쯔엉 당서기를 만나 상수도 공급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 의향을 밝히며 연구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방승권 삼성E&A ECO전략 TF장은 이 자리에서 환경 및 급수 시설의 설계·건설·운영 분야에서 자사가 보유한 역량과 노하우를 소개하는 한편 타이응우옌성 지역 내 일부 상수도 공급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 연구를 제안했다.

앞서 삼성E&A는 지난 2024년 말 타이응우옌성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성 내 삼성 생태계를 지원하는 다양한 기술 인프라 구축에 참여해 왔다. 삼성E&A는 현재 총 투자금 약 10억 달러(약 1조5444억원) 규모의 삼성전기 베트남 법인(SEMV) 건설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방 TF장은 “타이응우옌성의 종합 계획 및 베트남 법규에 따른 투자 방안을 완성하기 위해 현지 유관 기관들과 현장 조사와 연구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삼성E&A가 환경 및 상수도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적 강점과 경험을 발휘해 타이응우옌성의 발전에 동행하고, 생산 활동과 주민 생활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현대적인 상수도 시스템 구축에 기여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찐 쑤언 쯔엉 당서기는 “현재 타이응우옌성은 산업 발전과 도시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기술 인프라, 특히 생산 및 민생용 상수도 시스템에 대한 수요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설명하며 “첨단 기술을 적용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보장하는 상수도 프로젝트를 연구·전개하는 것은 지역의 발전 방향에 필수적이며 부합하는 조치”라고 말했다.

쯔엉 당서기는 “타이응우옌성이 투자자들이 법규에 따라 프로젝트를 추진할 수 있도록 조건을 조성할 것”이라며 “아울러 성 인민위원회에 유관 부처들을 독려해 현장 조사, 정보 제공, 절차 안내 등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양측의 협력 프로그램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vuutt@fnnews.com 부 튀 띠엔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