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인천시의회, 송도국제업무지구 ‘아파트 위주 개발’ 제동… “글로벌기업과 콘텐츠산업 자리잡을 수 있도록 개발 방향 본래 취지대로 재정립 할 것”

[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가 송도국제업무지구의 아파트 중심 개발을 중단하고 글로벌 비즈니스와 관광 거점으로의 기능 회복을 위한 개발 방향 전환을 요구했다. 

의회에 따르면, 산업경제위원회 소위원회는 최근 열린 제5차 회의에서 G5블록 아파트 분양 중단과 M5블록 워터프런트 5성급 호텔 개발의 신속한 추진을 주문했다고 29일 밝혔다. 

위원들은 국제업무지구가 본래 계획과 달리 주거 위주로 변질됐다며 사업 주체인 NSIC를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GTX 개통에 따른 '빨대효과'로 인한 역외소비 심화를 우려하며 송도 내 상업·문화 기반 시설 개발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송도 제2국제학교 재추진, B7블록 호텔 용도 변경, 인공해변·음악분수 등 공모사업 추진, 외국인타운 조성 등도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아울러 인천경제청에 오피스 기업 유치를 전담할 조직이 없다는 점을 지적하며 전담팀 신설을 요구했다. 

또 콘텐츠산업과 글로벌기업 유치를 위한 특별계획구역 지정, 펜타포트 락페스티벌을 세계적 문화행사로 키우기 위한 실내공연장 건립 필요성도 제기됐다. 

이강구 소위원장은 “송도국제업무지구는 인천의 미래 전략 핵심지”라며 “글로벌기업과 콘텐츠산업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개발 방향을 본래 취지대로 재정립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