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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금융감독청, KB국민은행 인니법인 인력 감축 논란 일축 "모든 절차 규정 준수"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법인 본사 전경.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법인 제공

【자카르타(인도네시아)=아울리아 마울리다 함다니 통신원】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이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 법인의 대규모 인력 감축과 관련해 모든 절차가 현행 법규에 따라 적법하게 진행됐다고 재확인했다. 감독당국은 이번 인력 조정이 경영 정상화를 위한 조치이며, 직원 보상도 관련 규정에 따라 이뤄졌다고 밝혔다.

9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디안 에디아나 라에 OJK 은행감독청장은 전날 인도네시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인력 감축은 관련법령에 따라 진행됐으며, 대상 직원들에 대한 보상도 모두 이뤄졌다”며 “은행 경영 정상화 과정에서 허용되는 조치”라고 말했다.

OJK는 이번 구조조정이 노동관계법을 위반하지 않는 범위에서 진행됐으며 감독 결과 노사 간 절차도 모두 마무리된 것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까지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 법인을 제외하고 대규모 인력 감축을 추진하는 다른 은행은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아리즈 디안 페르카사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 법인 기업비서는 “이번 조직 개편은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디지털역량과 영업 생산성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장기 전략의 일환”이라며 “회사의 영업과 경영 안정성에는 영향이 없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 법인은 경영 효율화와 디지털 전환의 일환으로 조직 슬림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1·4 분기 기준 임직원 수는 2265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662명 감소했으며, 출장소(KCP)는 141곳에서 120곳으로 축소됐다. 반면 지점은 29곳으로 1곳 늘었고 ATM은 31대에서 154대로 크게 확대됐다.

aulia9195@fnnews.com 아울리아 마울리다 함다니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