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타르프라데시주 투자유치기관인 인베스트 UP는 13일 그레이터 노이다에서 ‘한·우타르프라데시 산업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 (출처: 인베스트 UP X 계정)
【뉴델리(인도)=프라갸 아와사티 통신원】인도 우타르프라데시주가 한국 기업들을 대상으로 반도체와 전자제품, 자동차 부품 및 첨단 제조업 분야의 투자 기회를 제시하며 양국 간 산업 협력 확대를 제안했다.
14일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우타르프라데시주 투자유치기관인 인베스트 UP는 지난 13일 우타르프라데시주 그레이터 노이다에서 ‘한·우타르프라데시 산업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 기업 18곳이 참가했으며 이승호 코리아 월드클래스 기업 협회(KWCEA) 회장 겸 유니테크 회장이 대표단을 이끌었다.
대표단은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우타르프라데시주에 머물며 주요 제조업 거점의 산업 환경을 살펴보고 투자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에서 우타르프라데시주 관계자들은 전자산업 정책과 외국인 직접투자 정책, 산업용 토지 확보 현황 등을 설명했다. 또한 신규 진출 기업을 위한 입지 선택과 행정 지원 방안도 제시했다.
야무나 고속도로 산업개발청(YEIDA)은 한국 기업을 위한 전용 산업 거점으로 추진 중인 ‘코리아 시티’ 조성 계획을 소개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한국의 제조업체와 기술 기업들이 인도 시장에 진출하고 사업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한국 측에서는 하나마이크론, 동진쎄미켐, 신라산업, 유니테크 등이 참여했다. 이들 기업은 반도체와 전자 소재, 특수 화학제품, 자동차 부품 및 미래 모빌리티 관련 분야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우타르프라데시주 정부는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과 포춘 인도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한 외국인 직접투자 및 투자 촉진 체계도 소개했다. 아울러 글로벌 기업의 사업 운영 거점을 유치하기 위한 ‘우타르프라데시 글로벌 역량센터 정책 2024’도 설명했다. 이를 통해 제조업 뿐 아니라 글로벌 기업의 서비스 및 업무 운영 분야까지 투자 유치 범위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대표단은 노이다와 가지아바드에 위치한 HCL테크, 타타 컨설턴시 서비스, 삼바르다나 마더슨, 데키 일렉트로닉스, 바라트 일렉트로닉스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방문 기간에는 각 기업의 제조 역량과 기술 수준, 산업 인프라 등을 살펴보고 현지 사업 협력 가능성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자스짓 카우르 우타르프라데시 전자공사 사장이 주재했다. 가잘 바르드와지 인베스트 UP 부최고경영자, 프레르나 싱 그레이터 노이다 산업개발청 부최고경영자, 마니시 미나 야무나 고속도로 산업개발청 부최고경영자 등도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기술 중심 산업의 공급망을 강화하고 양국 기업 간 협력 관계를 확대하기 위한 투자 방안과 사업 파트너십 구축 가능성을 논의했다.
[email protected]
프라갸 아와사티 통신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