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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Y시민연합, 배준영 의원 ‘GTX-D 최다 공로상’ 수여

인천 영종, 청라, 루원, 계양 등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D 수혜권 지역 주민단체인 ‘GTX-D Y자 예타면제 촉구 시민연합’이 국민의힘 배준영 국회의원에게 ‘GTX-D 최다 공로상’을 수여했다고 5일 밝혔다.

GTX-D 최다 공로상은 인천공항발 GTX-D 확정에 가장 큰 기여를 한 인물의 공로를 기리기 위한 것이다.

GTX-D 최다 공로상은 지역 주민들이 직접 투표를 통해 최다 득표한 인물 1명에게만 전달된다. GDY시민연합이 진행한 투표 결과 배준영 국회의원이 64%로 최다 득표를 얻어 GTX-D 최다 공로상의 주인공이 됐다.

인천공항발 GTX-D 노선은 정부에서 진행한 타당성 조사 용역에서 최적 노선으로 선정되었으며, 인천공항에서 시작해 영종~청라~작전~가정을 거쳐 서울 2호선 강남 라인을 통해 강동~원주로 분기되는 형태로 2035년 개통될 예정이다. 

이번 GTX-D 최다 공로상 수여식에는 배준영 국회의원, 인천시민연합 임영수 상임대표, GDY시민연합 남지율 상임위원장, 청라시민연합 맹기영 대표, 루원시티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정관용 회장, 신성영 시의원이 참여했다.

인천시민연합 소속 시민 대표들은 공통된 지역 현안을 22대 총선 공약에 반영해줄 것을 요구했다. 인천시민연합이 요청한 공약으로는 ‘인천공항발 GTX-D 예타면제’, ‘서울 9호선-공항철도 직결 사업의 조속한 개통’, ‘2025년 공항철도 증차에 인천공항행 열차 대거 반영’ 등이 있다.

인천시민연합 임영수 상임대표는 “GTX-D는 인천을 넘어 수도권 전역에서 눈여겨 보고 있는 노선"이라며 "국가 경쟁력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는 노선이고 수도권 전역 교통망에 혁신을 가져올 수 있는 만큼 예타면제의 당위성이 충분하다”고 했다. 

GDY시민연합 남지율 상임위원장은 “인천공항발 GTX-D 예타면제가 총선 공약에 반영된 것을 환영한다"며 "다른 후보들에게도 인천시민연합과 함께 GTX-D 예타면제를 공약으로 요청할 계획이다, 예타면제를 통해 국가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인 만큼 2035년보다 빠른 개통이 필수적이다”라고 말했다.

배준영 의원은 “시민분들이 직접 투표로 결정해주신 상이기에 더욱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인천공항발 GTX-D는 통상적인 절차로 진행되도 예비타당성 조사를 충분히 통과할 것이라 생각하지만, 300만 인천 시민은 물론 2600만 수도권 국민들이 하루 빨리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예타면제를 22대 총선 공약에 반영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