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김교흥, 3호 공약 “고3 EBS 수능교재 무상지원, 서구 올인원육아센터 설치” 발표

인천 서구갑 총선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예비후보는 18일 3호 공약으로 육아·교육분야를 발표하며 ‘서구 더드림, 함께하는 육아·교육’을 약속했다.

김교흥 후보는 “지난해 4분기 합계출산율은 0.65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며 OECD 국가 중 출산율 0명대는 한국이 유일”하다며 “결혼, 육아, 교육의 과도한 경쟁문화로 발생한 높은 비용 부담을 덜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출산 직후 산후조리원 비용은 수백만원에 달하며 육아용품 지출은 큰 재정 부담으로 이어진다”며 “민간 절반 가격 수준의 산후조리원, 육아용품·장난감 대여점, 키즈카페를 동시에 갖춘 서구 올인원육아센터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 고3 수능특강·수능완성 교재 무상 지원 ▲ 어린이행복센터 건립(돌봄+문화+교육) ▲ 야간·휴일 어린이병원 운영 확대 ▲ 인천형 공공통학버스(학생성공버스) 서구 전면 시행 ▲ 유아·성인 아우르는 특수학교 설립 및 학급 확대를 제시했다.

김교흥 후보는 “2023년 사교육비 총액은 27조원으로 3년 연속 최대치를 경신하고 고등학생 중 고3의 사교육비 지출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며 “수능연계율이 높은 고3 EBS 수능교재를 무상 지원해 공교육은 살리고 비용 부담은 덜어드리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서구 15개 초등학교 통학로 안전점검을 하고 석남초·천마초·가원초·가정초 등 스마트횡단보도 설치 예산 7억원을 확보했다”며 “또한 노란버스법을 대표발의하고 소풍대란을 해결해 아이들의 안전권과 학습권을 보장했다”고 설명했다.

김교흥 후보는 “국회에서 어린이집·유치원 통합법을 직접 심의하고 상임위를 통과시켰다”며 “서구의 아이들이 자라면서 차이와 차별을 겪지 않도록 촘촘한 교육·돌봄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