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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Z 폴드8’ 빅히트 예감.. 인도서 72시간 만에 사전예약 27만대 돌파

(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 (공동취재) 2026.7.23/뉴스1 /사진=뉴스1화상

【뉴델리(인도)=프라갸 아와사티 통신원】삼성전자의 최신 폴더블 스마트폰인 ‘갤럭시 Z 폴드8’ 시리즈가 인도에서 출시 직후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역대 가장 빠른 사전예약 기록을 세웠다.

30일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22일 갤럭시 Z 플립8, 갤럭시 Z 폴드8,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를 공개하고 사전예약을 시작했으며 사전예약 개시 후 72시간 만에 총 27만 1천 대의 예약 판매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록은 삼성전자 폴더블 스마트폰 가운데 인도 시장에서 가장 빠른 사전예약 성과다. 전작인 ‘갤럭시 Z 플립7’과 ‘갤럭시 Z 폴드7’이 같은 판매량을 달성하는 데 약 2주가 걸렸던 것과 비교하면 판매 속도가 크게 빨라진 것이다.

업계에서는 애플이 올해 말 첫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하며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인도 시장에서 선점 효과와 브랜드 경쟁력을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갤럭시 Z 시리즈는 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높은 사전예약 수요를 기록하며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강한 입지를 유지했다. 이는 인도 소비자들의 혁신 기술과 고급 스마트폰에 대한 관심이 계속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박종범 삼성전자 서남아시아 총괄은 “새로운 갤럭시 Z 시리즈에 대한 뜨거운 반응은 생산성과 창의성을 높여주는 혁신 기술에 대한 인도 소비자들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갤럭시 AI 기반의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이번 제품은 인도에서 생산됐으며, 인도 연구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현지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해 개발됐다”고 말했다. 이어 “전체 사전예약의 45%가 2선급 도시(Tier 2)와 그 이하 지역에서 발생했다”며 “중소도시를 중심으로 새로운 성장 시장이 빠르게 형성되고 있고, 향후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이번 성과는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수요가 대도시를 넘어 중소도시까지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삼성전자는 현지 생산과 연구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인도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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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갸 아와사티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