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5호선의 김포 연장 사업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김주영(김포갑)·박상혁(김포을) 의원이 정부에 신속한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발표와 후속 조치 이행을 촉구했다.
두 의원은 입장문을 통해 정부의 수도권 135만호 주택공급정책에 따라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 조성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나 이를 지원할 5호선 연장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단계에서 오랜 기간 답보 상태에 머물러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국토교통부는 2022년 10월 김포한강2신도시를 발표하면서 5호선 연장을 통한 광역교통망 확충을 약속한 바 있다.
이후 김포시와 지역 국회의원, 시민들은 지자체 간 업무협약 체결,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중재안 도출 등을 거쳐 2024년 7월 신속 예타에 착수했다.
그러나 착수 이후 1년 반이 지나도록 결과가 발표되지 않아 사업 무산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김포시는 한강2신도시 10만명 입주, 대곶 환경재생 혁신복합단지, 시네폴리스, 풍무역세권 개발 등으로 장래 인구가 75만 명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두 의원은 현재 혼잡한 김포골드라인에 추가 수요가 더해질 경우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교통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들은 예비타당성조사를 담당하는 재정당국에 5호선 김포 연장 사업의 조속한 통과를 요구하고 국토교통부와 관계기관에는 기본계획 수립 등 후속 행정절차의 신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또한 광역교통대책이 확정되지 않을 경우 김포한강2신도시 건설 추진 자체를 재검토해야 한다는 입장도 밝혔다.
김주영·박상혁 의원은 "광역교통망 구축이 주택공급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면 신도시 정책은 성공할 수 없다"며 "정부는 직주근접과 교통대책 선행이라는 약속을 지키고 김포시민의 교통기본권과 안전을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재 5호선 김포 연장 사업은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발표를 기다리고 있으며 후속 행정절차 추진 여부가 논의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