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젤렌스키와 훌륭한 대화 중…좋은 결과 기대”
왼쪽부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우전쟁 종식을 위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양측과 계속해서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다.
26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러우전쟁 종전 협상이 어느 단계에 와 있는지 묻자 “푸틴 대통령과 대화를 나누고 있으며, 젤렌스키 대통령과도 대화를 나누고 있다. 훌륭한 대화들”이라면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답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과 마지막으로 언제 대화했는지는 밝히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푸틴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 사이의 증오는 말도 안 되는 수준이다.
미친 수준”이라며 “증오는 나쁜 것이다. 무언가를 해결하려 할 때 증오는 나쁜 것이지만, 결국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8개의 전쟁을 끝냈음을 재차 강조하며, 러우전쟁이 자신에게는 해결하기 가장 쉬운 전쟁처럼 보인다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러우전쟁을 취임 후 24시간 내로 끝내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그러나 대통령 임기가 시작된 지 15개월이 지난 현재에도 전쟁은 계속되고 있다.
한편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 23일 CNN 인터뷰에서 “미국과 이란 간 전쟁 발발 이후 러우전쟁에 대한 관심이 분산되고 있다”며 “이란 전쟁이 끝날 때까지 우크라이나 협상을 미룰 수는 없다”고 밝혔다.
whywani@fnnews.com 홍채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