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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첫째 주 예술의전당 라인업: 창작음악제와 브라스 내한, 영화음악까지

서울 예술의전당은 2월 첫째 주(2월 3~8일) 콘서트홀과 IBK기업은행챔버홀에서 대형 기획부터 실내악, 창작음악, 영화음악까지 폭넓은 공연을 올린다.

한 주의 포문은 3일 콘서트홀 ‘제19회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위너스 갈라 콘서트 with 바르샤바 필하모닉’이 연다.

쇼팽 콩쿠르 수상자들이 참여하는 갈라 형식으로 안내된 무대로, 콩쿠르 스타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는 이벤트성이 강점이다.

실내악 관객이라면 4일 콘서트홀의 이자벨 파우스트 & 알렉산더 멜니코프 듀오 콘서트가 눈길을 끈다.

독주회가 아닌 듀오 편성의 실내악 무대로 공지돼 있으며, 실내악 레퍼토리를 선호하는 관객에게 선택지가 된다.

베토벤 전곡 프로젝트를 이어가는 무대도 있다. 아벨 콰르텟은 IBK기업은행챔버홀에서 베토벤 현악사중주 전곡연주를 계속한다.

5일은 전곡연주 4, 7일은 전곡연주 5로 각각 안내돼 있어, 연속 기획을 주간 단위로 따라가려는 관객에게 중심 프로그램으로 꼽힌다.

사운드의 결을 바꾸고 싶다면 5일 콘서트홀에 편성된 ‘더 팔라딘의 브라스 첫 내한공연’이 대안이다.

금관 앙상블 중심의 공연으로 안내된 만큼, 교향악 위주의 프로그램과 다른 색을 찾는 관객에게 브라스 사운드의 매력을 보여줄 무대다.

국내 창작음악의 현재를 확인하는 자리는 6일 콘서트홀 ‘제17회 ARKO한국창작음악제(앙상블부문)’다.

앙상블 부문 공연으로 공지돼 있으며, 국내 창작 레퍼토리를 중심으로 동시대 음악을 한 자리에서 접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대중적 접점이 큰 프로그램은 8일 콘서트홀 ‘히사이시 조 영화음악 콘서트 2026_Chamber Edition(예술의전당)’이다.

영화음악을 챔버(실내악) 편성으로 구성한 콘서트로 안내돼, 클래식 입문층부터 영화음악 팬까지 폭넓게 접근 가능한 선택지로 기대를 모은다.

세부 출연진·곡목·티켓 정보는 각 공연 상세 페이지(https://www.sac.or.kr/site/main/home)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