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문화예술협회와 사단법인 한국여성문화생활회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송년회를 12월 6일 오후 인천 하버파크 호텔 연회장에서 열었다. 이날 행사는 두 단체가 올해 진행해 온 활동을 정리하고 회원과 내빈이 함께 인사를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포스터와 현수막에는 ‘아름다운 동행, 예술로 물든 한 해의 마무리’라는 문구가 담겼고, 드레스 코드는 레드로 정해져 연회장에는 짙은 겨울 분위기 속에 따뜻한 색채가 더해졌다.
행사에는 코리아한복입고놀자 자원봉사센터 유승환 부회장, (사)인천여성협의회 고정숙 회장, 글로벌연리지 차영순 부회장, 주식회사 연리지 이다연 대표, 한국문화예술협회 이소정 사무총장, 서구의회 김학엽 의원, 인천뉴스 이정규 대표, 인천문화예술협회 박수이 대표, 더가연 임혜수 대표, 미추홀구 민주평화통일자문회 김인자 부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공식 프로그램은 사회를 맡은 한미란 이사의 진행으로 시작됐다. 개회와 함께 이시현 회장의 인사말과 내빈 소개가 이어졌다. 격식은 갖추되 과하지 않게 구성된 순서는 참가자들이 자연스럽게 행사의 흐름을 따라갈 수 있도록 했다.
축하공연에서는 한국관광문화예술협회 홍우석 예술단장의 트럼펫 연주과 서울대 기악과 출신의 원로 음악인 홍용식의 기타 연주가 이어졌고, 사단법인 한국여성문화생활회의 윤희 예술단장의 노래가 더해졌다. 연회장은 공연이 이어질수록 한층 활발하고 따뜻한 분위기로 채워졌으며, 앵콜 무대에서는 참석자들이 함께 캐럴을 부르며 연말의 정서를 나눴다.
이날 송년회에서는 이시현 회장이 회원들과 내빈에게 한 해 동안의 노고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며, 서로의 수고를 내려놓고 따뜻한 에너지를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새해에도 문화와 예술이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도록 두 단체를 통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