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인천관광공사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인천 상상플랫폼에서 열린 ‘2025 인천 로컬 페스타, 제4회 제물포 웨이브 마켓’이 약 3만6천 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공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전국 8개 권역(인천·서울·경기·강원·충청·영남·호남·제주)에서 모인 70여 개 로컬 브랜드가 참여해 수공예품, 디저트, 수제 맥주, 생활용품 등 지역 감성을 담은 제품을 선보이며 로컬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행사장에서는 토크세션, 공연,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전국 로컬의 비하인드 스토리’ 토크세션, DJ 공연, 롱보드 체험, 반려견 문화행사 ‘개항장 댕댕 도서관’ 등이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었다.
또한 ‘로컬 브랜드 인사이트 투어’와 ‘마켓 쿠폰 뽑기’ 이벤트는 조기 마감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유지상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페스타는 시민과 창작자가 함께 로컬 문화를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축제였다”며 “상상플랫폼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로컬 비즈니스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관광공사는 이번 행사의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 ‘2026 인천 로컬 페스타’에서는 전국 로컬 브랜드 전시 규모를 한층 확대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