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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지난달 외국인 투자자가 국내 증시에서 31조원 넘는 주식을 팔며 7개월 연속 매도 우위를 이어갔다.
21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6년 7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7월 중 외국인은 국내 상장주식 31조6640억원을 팔았다.
유가증권시장에서 30조7760억원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시장에서도 8890억원을 팔았다.
이로써 외국인은 지난 1월 이후 7개월 연속 ‘팔자’ 기조를 유지했다.
대규모 매물이 나온 가운데 지난달 주식시장이 조정을 받으면서 7월 말 기준 외국인 상장주식 보유 잔액은 전월 대비 653조1000억원 감소한 2255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대비 외국인 지분율도 지난달 대비 하락한 35.8%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역시 코스피 하락 여파 등으로 7982조8270억원에서 6307조4730억원으로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미주(1조1000억원)에서 순매수했고, 유럽(25조7000억원)과 아시아(5조2000억원), 중동(1조6000억원)에서는 순매도가 나왔다.
국가별로는 미국은 3조5000억원, 호주는 1조4000억원을 순매수했고, 영국(20조2000억원), 싱가포르(3조8000억원) 등은 순매도했다.
한편 채권 시장은 4개월 연속 순투자가 이어졌다.
외국인은 지난달 상장채권 4조7680억원을 순매수하고 2조3800억원을 만기상환 받아 총 2조3880억원을 순투자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2조7000억원), 미주(2조2000억원), 중동(1조6000억원) 등이 순투자했다. 반면 유럽은 4조4000억원 순회수했다.
종류별로는 국채에 2조6000억원이 순투자됐으나, 특수채는 2000억원 순회수됐다.
7월 말 기준 외국인 상장채권 보유액은 전월 대비 1조3000억원 늘어난 336조1000억원(상장 잔액의 11.7%)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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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