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예비심사 평균 13일
국내 대표지수형 ETF보다 이틀 길어
본상장 절차도 통상 ETF와 동일
지난달 31일 서울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KODEX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단일종목 레버리지 수치가 표시되고 있는 모습.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한국거래소가 삼전전자·SK하이닉스 레버리지 상장 심사 기간을 평소보다 절반 이상 단축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8일 한국거래소는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은 관련 법규에 따라 상장예비심사 신청 및 승인, 증권신고서 효력 발생, 본상장 신청 및 승인을 거쳐 상장된다”며 “상장예비심사 기간은 국내 대표지수형 ETF보다 조금 긴 수준이며, 본상장 신청 및 거래개시(7일)는 통상적인 ETF의 본상장신청 및 거래개시 소요기간과 동일하다”고 밝혔다.
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상장 소요기간을 달력일 기준으로 집계한 결과, 거래소 예비심사기간은 국내 대표지수형 상장지수펀드(ETF)가 평균 11일, 단일종목 레버리지가 13일, 해외지수형·혼합자산형 등 그 외 ETF가 19일이었다.
예비심사 접수부터 상장까지 걸린 전체 상장 소요기간은 국내 대표지수형 ETF가 평균 43일, 단일종목 레버리지가 29일, 그 외 ETF가 62일이었다. 국내 대표지수형 ETF와 그 외 ETF의 최소 상장 소요기간은 각각 27일로 집계됐다.
거래소는 이 수치를 근거로 단일종목 레버리지의 상장예비심사 기간이 국내 대표지수형 ETF보다 짧지 않다고 설명했다.
본심사 절차와 관련해서도 거래소는 단일종목 레버리지가 통상적인 ETF와 같은 기간이 걸렸다고 밝혔다.
본상장 신청 이후에는 상장규정 등 형식요건 확인을 거쳐 상장 및 거래가 개시되며, 통상 본상장 신청 후 1주일 이내에 절차가 진행된다는 설명이다. 이번 단일종목 레버리지의 경우 지난 5월 19일 본상장 신청 이후 5월 27일 거래가 개시됐다. 5월 25일 석가탄신일 대체휴일을 감안하면 본상장 신청 및 거래개시에 소요된 기간은 7일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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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