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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1.4조 순매수…4일 연속 상승 코스닥 800 육박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상승 마감한 5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코스피가 미국 기술주 반등에 힘입어 3% 넘게 상승하며 6600선 턱밑까지 올랐다. 간밤 뉴욕증시 상승세와 더불어 대형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장중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코스닥 역시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39.31p(3.76%) 오른 6598.26으로 상승 마감했다. 전날 1.62% 상승한 데 이어 이틀 연속 올랐다. 지수는 전장보다 244.53p(3.85%) 오른 6603.48로 출발해 장 초반 6674.66까지 오름폭을 키운 뒤, 매물 출회로 한때 6540.27로 밀려났다. 하지만 재차 매수세가 몰리며 6590선에 안착했다. 코스닥도 전장 대비 18.87p(2.42%) 상승한 799.59로 거래를 마치며 4거래일 연속 강세를 보였다.
간밤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오르고 대형 기술주 중심의 매수세가 살아나면서 국내 투자심리 개선으로 이어졌다. 이에 따라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장 초반 주가 급등에 따른 프로그램 매수호가 일시 효력정지(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수급 주체별로는 외국인이 1조4000억원 넘게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조1833억원, 2837억원 순매도하며 이익 실현에 나섰다.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들은 대체로 강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2.50%)·SK하이닉스(5.77%) 등 대형 반도체주가 시장을 주도한 가운데 LG이노텍(14.48%), 삼성전기(14.43%)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업종별로는 건설(6.16%), 기계·장비(5.58%), 전기·전자(4.47%) 등 대부분이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3950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980억원, 1108억원 순매도했다. 개별 종목으로는 시총 상위주 대다수가 오름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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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