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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원전·LNG 재평가 힘입어 성장 기대…목표가 2.8만원 -유진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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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유진투자증권이 대우건설 목표주가를 69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상향했다. 대형원전 프로젝트 주간사로서의 위상을 고려했을 때 주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평가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류태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5일 “대우건설의 올해 1·4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5% 감소한 1조9616억원, 영업이익은 18.1% 감소한 1240억원으로 전망된다”며 “4·4분기 빅배스를 단행했지만, 토목 및 플랜트 부문 고원가율 현장 준공 시점까지는 수익성 부담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대우건설의 투자 포인트는 크게 △K-원전 재평가와 △LNG 액화 공정 경험 등 두 가지다.

류 연구원은 “핵잠수함 건조 승인과 함께 우라늄 농축과 사용후핵연료 재처리 논의가 부각되며, K-원전 수출 모델이 EPC 중심에서 연료 주기를 포함한 토탈 패키지 구조로 확장될 가능성이 있다”며 “팀코리아의 강력한 주간사 후보로서 역할 확대 및 위상 변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대우건설은 나이지리아 NLNG 트레인7 프로젝트에서 EPC 컨소시엄에 참여하며 LNG 액화 플랜트 수행 경험을 확보한 바 있다.

원청사 트랙레코드를 기반으로 LNG 시장에서의 경쟁력이 부각될 전망이다.

류 연구원은 “중동 내 프로젝트의 잔여 기성이 크지 않아 이란 전쟁 영향이 제한적일 전망”이라며 “다만 건설업종 공통적으로 나프타 수급 불안에 따른 국내 사업장 공장 차질 우려가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목표주가는 목표 주가순자산비율(PBR) 3.2배를 적용해 산정했다”며 “대형 원전 프로젝트 주간사로서의 위상을 고려했을 때 주가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는 판단”이라고 덧붙였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