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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 PF정상화펀드 첫 결실…공덕역 주상복합 분양 완료

(신한자산운용 제공). ⓒ 뉴스1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신한자산운용의 PF정상화펀드가 약정액 전액 투자를 마친 데 이어 투자 사업장의 분양까지 완료하며 첫 성과를 냈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한자산운용이 운용하는 ‘신한PF정상화펀드’는 서울 마포구 공덕역 주상복합 개발사업인 ‘공덕역 자이르네’ 분양을 마무리했다.

신한자산운용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추진한 PF 사업장 정상화 프로그램의 5개 위탁운용사 중 하나다. 신한PF정상화펀드는 남대문 7-1지구 개발사업을 시작으로 공덕역 주상복합, 지방 주상복합, 서울 오피스, 수도권 물류센터 등에 투자하며 5개 운용사 가운데 가장 먼저 약정액 전액 투자를 완료했다.

공덕역 자이르네는 2022년 부동산 경기 침체와 금융시장 경색으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던 현장이다.

펀드 자금 투입 이후 사업 구조 재편과 자금 조달이 이뤄졌고, 본PF 전환을 거쳐 사업이 정상화됐다.

분양 성과도 이어졌다. 지난 4월 특별공급에는 94가구 모집에 6662명이 신청해 평균 70.8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순위 청약에는 83가구 모집에 6639건이 접수돼 평균 79.9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특별공급과 1순위 청약을 합쳐 총 1만3301명이 신청했으며, 계약 개시 나흘 만에 모든 계약이 마무리됐다.

이번 사례는 PF정상화펀드가 유동성 지원을 넘어 실제 사업 정상화와 주택 공급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장기간 지연될 수 있던 사업장에 자금을 투입해 사업을 정상 궤도에 올리고 분양까지 완료한 셈이다.

신한자산운용은 PF정상화펀드 운용 경험을 바탕으로 ‘신한 RE밸런싱 펀드’를 추가 조성해 개발사업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신한자산운용 관계자는 “공덕역 자이르네 분양 완료는 부동산 PF 시장 연착륙을 지원한다는 정책 취지를 살리면서 투자자에게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한 사례”라며 “개발금융 시장 활성화와 주거 공급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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