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 늘며 3년연속 성장
국내 금융회사의 장외파생상품 거래규모가 2경6000조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치를 갱신했다.
4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5년 금융회사 장외파생상품 거래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장외파생상품 거래규모는 총 2경6779조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대비 318조원(1.2%) 증가한 수치로, 최근 3년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5년 말 기준 장외파생상품 거래잔액 역시 1경4632조원을 기록했다.
기초자산별로는 통화 관련 거래가 1경9778조원(73.9%)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통화선도 거래가 전년대비 352조원 늘어났다.
주식 관련 장외파생상품의 성장세도 뚜렷하다. 주식스왑 거래 규모는 605조원으로 전년대비 41.9%(179조원) 급증했다.
반면 이자율 관련 거래는 6215조원으로 전년대비 5.2% 감소했다.
김미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