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30명 모집… 5월 5일 2회 진행
나만의 색으로 입체 작품 만들기
어린이날 전시도 무료 개방
제주도립 김창열미술관이 어린이날인 5월 5일 초등학생 대상 특별 체험프로그램 ‘동심지화, 동심의 물방울을 그리다’를 운영한다. 사진은 김창열미술관. /사진=파이낸셜뉴스 사진DB
【파이낸셜뉴스 제주=정용복 기자】 제주도립 김창열미술관이 어린이날을 맞아 초등학생 대상 특별 체험프로그램을 연다. 김창열 작가의 상징인 물방울을 직접 입체 작품으로 만들어보는 자리다. 전시 감상에 그치지 않고 어린이가 손으로 만들고 자기 감정을 표현하는 경험까지 묶은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제주도립 김창열미술관은 5월 5일 어린이날 특별 체험프로그램 ‘동심지화(童心之畵), 동심의 물방울을 그리다’ 참가자 3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김창열 작가의 입체 물방울 작품을 모티프로 삼아 참여 학생이 자기만의 색을 담은 물방울 입체 작품을 만드는 방식이다. 작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해 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그림을 보는 데서 끝나는 행사가 아니다. 미술관 안에서 작가의 작품 세계를 보고 그 감각을 자기 손으로 다시 만들어보는 체험형 프로그램에 가깝다. 김창열의 물방울이 어린이에게는 놀이이자 감정 표현의 소재가 된다.
프로그램은 5월 5일 오후 1시와 오후 3시 30분 두 차례 운영된다. 회차마다 15명씩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재료비 5000원이다. 현장에서 현금으로 내면 된다.
사전 신청은 김창열미술관 누리집 ‘교육/행사’ 메뉴 안 ‘행사/이벤트’ 항목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접수가 마감되면 전화로 대기자 신청도 받는다.
어린이날 당일 전시도 무료로 볼 수 있다.
1전시실에서는 소장품 기획전 ‘은은한 문제: 김창열의 신문지 작업’이, 2·3전시실에서는 특별기획전 ‘김창열과 한용진 물방울과 돌’이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 관람객이 미술관을 더 가깝게 만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전시 감상과 체험을 함께 묶어 미술관을 생활 속 문화공간으로 넓히는 효과도 기대된다.
jyb@fnnews.com 정용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