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종목▶
아미코젠(092040)
세포배양 배지 자급화 본격 추진…국가필수의약품 공급망 안정화 기대
‘배지·레진 중심’ 바이오 소부장 사업과 직결, 글로벌 경쟁력 강화 기반 확보
아미코젠 제공.
[파이낸셜뉴스] 바이오소재 전문 상장기업인 아미코젠이 복지부에 이어 농림축산식품부의 정부 과제에 잇달아 선정되면서 바이오 소부장 기업으로서의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다.
28일 아미코젠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국가 정부과제에 참여기관으로 선정되어, 세포배양 배지 국산화를 위한 핵심 과제 수행에 참여한다고 알렸다.
이번 과제는 ‘농생명 유래 펩타이드를 활용한 세포배양 바이오피드 제형화 기술 개발(K-bioFEED)’을 중심으로, 바이오의약품 생산 공정에 필수적인 배지 소재의 국산화를 목표로 하며, 전남대학교가 주관하여 수행된다.
최근 국가필수의약품 공급 중단 사례가 증가하는 가운데, 원료의약품 및 바이오소재의 해외 의존도가 높은 구조가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특히 바이오의약품 생산의 핵심 소재인 세포배양 배지는 미국·유럽 등 글로벌 기업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높은 상황으로, 공급망 리스크에 취약한 구조를 보이고 있다.
아미코젠은 본 과제에서 위탁기관으로 참여하여 시제품 생산 및 대량생산 공정 개발을 담당하며, 연구 성과의 실제 산업 적용 가능성을 확보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식물 및 미생물 유래 펩타이드는 저농도에서도 세포 성장과 생존성을 개선할 수 있는 기능성 소재로 주목받고 있으며, 기존 외산 성장인자 및 혈청 의존도를 낮출 수 있는 대안으로 평가된다.
아미코젠은 이번 과제를 통해 공정 최적화 및 생산 기술을 고도화하고, 배지 소재 국산화 기반 구축에 기여할 계획이다.
박철 아미코젠 대표이사는 “이번 정부 과제 선정은 바이오 소부장 국산화를 위한 핵심 기술력을 국가 차원에서 인정받은 것”이라며 “세포배양 배지의 원천소재부터 제형화 기술까지 내재화해 글로벌 바이오 소재 시장에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아미코젠은 보건복지부 국가필수의약품 공급 안정화 정부과제에 선정된 데 이어, 이번 농림축산식품부 과제에도 참여하며 정부과제 수행 역량을 확대하고 있다.
앞서 지난 2월에도 국가 전략 기술을 수행하는 연구기관에 세포배양배지와 항체 정제용 레진 샘플을 제공하고, 본격적인 성능 검증 절차에 돌입한 바 있다. 세포배양배지와 레진은 바이오의약품 개발의 핵심 소재다.
사측 관계자는 “아미코젠은 향후에도 정부과제와의 연계를 통해 바이오 소재 분야의 기술 자립도를 높이고, 국가필수의약품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하는 한편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fn_getContentDate(‘/load/makecontent/navernewsstand2024v2′,’newsStandAre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