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분기 대비 매출 매출 58%↑ 관객 53%↑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1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5일 배급사 쇼박스 측은 “관객이 영원한 왕사남의 벗이 되기까지 광천골로 찾아와주신 발걸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하며 누적 관객수 1600만 돌파를 알렸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흥행이 극장가 회복세를 이끌며 올해 1분기 매출액과 관객 수가 팬데믹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체 매출액은 3180억원, 관객 수는 3190만명으로 2020년 이후 1분기 기준 최대치를 나타냈다. ‘왕사남’ ‘만약에 우리’ ‘아바타:불과 재’의 흥행 효과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58.7%(1177억원), 관객 수는 53.2%(1108만명) 증가했다.
한국영화 매출액 점유율 73.4%
특히 역대 매출액 1위에 오른 ‘왕사남’의 메가 히트로 한국영화 매출액 점유율은 73.4%를 기록했다. ‘왕사남’에 더해 중예산 영화 ‘만약에 우리’의 장기 흥행이 이어지면서 올 1분기 한국영화 매출액은 2333억원, 관객 수는 2401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늘었다.
반면 1분기 외국영화 매출액과 관객 수는 3년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아바타: 불과 재’ ‘프로젝트 헤일메리’가 특수상영관을 중심으로 선전했지만, 1분기 외국영화 매출액은 847억원, 관객 수는 789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9.0%(84억원), 관객 수는 18.3%(177만 명) 감소했다.
작품별로는 ‘왕과 사는 남자’가 매출액 1518억원, 관객 수 1573만명으로 1분기 전체 흥행 1위에 올랐다. 이어 ‘아바타: 불과 재’가 매출액 265억원, 관객 수 218만명으로 2위를 기록했다.
특히 ‘아바타: 불과 재’는 특수상영 매출이 132억원으로 전체의 49.9%를 차지하며 해당 부문 흥행 1위에 올랐다.
배급사별로는 쇼박스가 ‘왕과 사는 남자’와 ‘만약에 우리’ 등 3편으로 매출액 1763억원(점유율 55.4%)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아바타: 불과 재’, ‘주토피아2’, ‘호퍼스’ 등 5편을 배급한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로, 매출액 431억원(점유율 13.6%)을 기록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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