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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009240)
한샘 오피스 가구 신제품 이머전 시리즈. 한샘 제공
[파이낸셜뉴스] BNK투자증권은 한샘이 양호한 이익 기조를 이어가고 있지만, 본질적인 변화가 이뤄지려면 주택 매매 거래가 회복돼야 한다고 봤다. 이에 투자의견 ‘보유’를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기존 4만5000원에서 3만6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선일 BNK증권 연구원은 “한샘의 올해 1·4분기 매출액은 39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9%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01억원으로 시장 전망치(컨센서스)인 70억을 상회했다”고 밝혔다.
부문별로 리하우스 및 홈퍼니싱 등 기업·소비자간 거래(B2C) 부문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 증가했지만, 기업간 거래(B2B) 및 계열사 부문은 각각 34.%, 16.9% 급감했다. 다만 매출구성 변화와 비용 효율화로 영업이익 증가를 이끌어냈다.
이 연구원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전략적인 노력으로 양호한 이익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며 “하지만 추세적인 반등이 가능하려면 주택 매매 거래와 공급이 살아나야 한다.
주력 사업인 B2C 부문의 경우 수요를 유발하는 주택 매매 거래가 더 활성화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양도세 중과 조치가 시행되는 2·4분기 후반부터는 매물이 잠기면서 거래량 감소가 더 크게 나타날 수 있다”며 “의미있는 수준의 실적을 달성하기엔 주택시장 여건이 아직 많이 부족하다.
본격적인 주택경기 반등을 기대할 수 있는 매크로 환경 변화가 나타날 때까지 시간이 꽤 필요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yimsh0214@fnnews.com 임상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