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부산병 앓이' 대만 등 중화권 정조준… 6월부터 김해공항서 감동마케팅 펼쳐

부산시·관광公 관광객 유치 총력

진에어·스타럭스·티웨이 신규취항

노선 늘리고 ‘웰컴키트’도 제공

지난해 대만 에바항공에서 타이베이~부산 신규노선이 취항함에 따라 부산관광공사가 같은해 10월 21일 김해공항 국제선 입국장에서 환대 행사를 연 모습. 부산관광공사 제공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가 중화권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내달 1일부터 4일까지 김해공항 국제선 입국장에서 ‘중화권 집중 환대주간’ 프로모션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부산과 중화권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항공 노선이 잇달아 확대하며 중화권 관광 수요가 빠르게 늘어남에 따라 부산 재방문 유도로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3월 진에어는 타이중~부산 노선을, 티웨이항공은 가오슝~부산, 홍콩~부산 노선을 새로 취항했으며 중화항공에서는 타이베이~부산 노선도 증편됐다. 이어 오는 6월 1일 대만 프리미엄 항공사 스타럭스 항공은 타이베이~부산 신규 노선을, 그달 2일 타이중~부산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

이번 프로모션에서 공사는 김해공항 국제선 입국장 내 부산 관광 홍보부스를 운영해 대만·홍콩 여권을 제시하고 설문조사에 참여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기념품과 홍보물을 증정한다.

또 현장에서 외국인 관광객 자유이용권인 비짓부산 패스 소개와 함께 부산 관광지, 교통·미식 콘텐츠 상담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내달 1~2일 스타럭스 항공 신규 취항 첫 항공편을 이용해 부산을 찾는 중화권 관광객 400여명을 대상으로 특별 환대행사도 연다. 타이베이~부산, 타이중~부산 각 노선의 첫 입국 현장에서 공사는 웰컴키트와 부산 관광 홍보물을 제공하는 등 환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최근 부산은 대만 시장에서 미식, 야간관광, 해양 콘텐츠를 중심으로 높은 인기를 얻으며 대표 근거리 해외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

대만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부산 여행 이후 다시 부산을 찾고 싶어하는 마음을 이른바 ‘부산병’이라 표현하는 콘텐츠도 확산하며 부산 관광의 관심이 더 커지고 있다.

공사 통계를 살펴보면 올 1분기 부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102여만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중화권 관광객은 23여만명으로, 이 가운데 홍콩이 2만 9000여명, 대만이 20여만명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집중 환대 행사를 계기로 신규, 증편 노선이 더 활성화하고 부산이 중화권 관광객에 가장 먼저 찾고 싶은 국제 해양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항공사, OTA, 현지 여행업계와 협업해 중화권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맞춤형 마케팅과 관광 교류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fn_getContentDate(‘/load/makecontent/hotnews?viewPg=viewNews’,’hotNewsA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