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벤처투자CI(사진=미래에셋벤처투자)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뉴델리(인도)=프라갸 아와사티 통신원】미래에셋벤처투자가 인도 초고액자산가를 대상으로 하는 자산관리회사 넥스엣지캐피털의 첫 기관투자 유치 라운드에서 주요 투자자로 참여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투자가 성사될 경우 미래에셋벤처투자는 라운드를 주도하는 리드 투자자 역할을 맡게 돼 인도 자산관리 시장에 대한 투자 확대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11일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미래에셋벤처투자는 약 2500만 달러(약 381억 원) 규모로 추진되는 넥스엣지의 첫 기관투자 유치 라운드에서 주요 투자자로 참여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이번 투자는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인도 초고액자산가 자산관리 시장에 대한 글로벌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추진되고 있다. 인도는 경제 성장과 함께 자산가 계층이 확대되면서 프라이빗 뱅킹 및 자산관리 서비스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넥스엣지는 2025년 3월 인도 자산관리사 ‘360 ONE’의 공동 창업자이자 공동 CEO를 지낸 아닐루드 타파리아가 설립했다. 회사는 현재 약 2300억 루피(약 3조 6708억 원)의 자산을 운용해 1200여 개 초고액자산가 가문을 고객으로 두고 있다.
미래에셋벤처투자의 인도 법인은 현재 인도, 한국, 중국 시장에서 총 15억 달러(2조 2902억 원)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고, 다양한 성장 단계의 기업에 대한 투자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주요 투자 포트폴리오로는 인도 핀테크 기업 크레디트비와 투자 플랫폼 레이즈 등이 포함돼 있다. 회사는 현지 디지털 금융 및 자산관리 생태계 전반으로 투자 영역을 넓히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투자가 미래에셋의 인도 금융시장 투자 확대 전략의 연장선에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빠르게 성장하는 인도 자산관리 산업 내에서 글로벌 투자사로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praghya@fnnews.com 프라갸 아와사티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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