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동은 동메달…2년 연속 개인전 입상
연합뉴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펜싱 선수 오상욱(대전광역시청)이 ‘남의 칼’을 들고 2년 만에 아시아선수권대회 개인전 정상에 올랐다.
오상욱은 19일(현지시간) 인도 델리에서 열린 2026 아시아선수권대회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우승했다. 2024년 이후 2년 만의 우승이다.
2023년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개인·단체전을 석권했던 오상욱은 타이틀 방어전에 나설 올해 9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희망을 밝혔다.
오상욱은 이날 32강전에서 카란 싱(인도)을 15-11로 승리했다. 16강전에선 이슬람베크 아브다조프(우즈베키스탄)를 15-6, 8강전에서는 고쿠보 마오(일본)를 15-12로 연파했다.
준결승전에서 지난해 개인전 우승자인 대표팀 후배 도경동(대구광역시청)을 15-9로 이긴 오상욱은 결승전에선 뤄샤오퉁(중국)을 15-8로 제압했다.
도경동은 동메달을 목에 걸며 2년 연속 아시아선수권대회 개인전 입상에 성공했다.
오상욱과 도경동은 오는 22일 단체전에서 금메달 합작을 노린다.
펜싱 대표팀은 대한펜싱협회가 있는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이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규탄 봉쇄 시위로 인해 출입이 막히며 행정 기능이 마비된 채 대회를 치르고 있다. 이에 오상욱 등 국가대표 선수들은 자신이 사용하던 펜싱 칼과 재킷, 펜싱화 등을 챙기지 못한 채 다른 선수들의 장비를 빌려 대회장으로 향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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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칼’ 든 펜싱 오상욱, 아시아선수권 사브르 개인전 우승 탈환
펜싱 선수 오상욱이 ‘남의 칼’을 들고 2년 만에 아시아선수권대회 개인전 정상에 올랐다.
준결승전에서 지난해 개인전 우승자인 대표팀 후배 도경동을 15-9로 이긴 오상욱은 결승전에선 뤄샤오퉁을 15-8로 제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