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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4% 강세…코스피 상승 마감 성공 [fn마감시황]

1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코스피와 코스닥이 상승 마감에 성공했다. 반도체 투자심리가 회복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코스피는 삼성전자가 4% 상승하며 반등을 견인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1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0.73% 오른 6345.53에 장을 마쳤다. 전일 대비 0.95% 내린 6240.06에 출발한 뒤 등락을 거듭하다 점심시간 무렵부터 6400선에 근접하며 상승세를 그렸다.

대표 종목 삼성전자가 4.13% 오른 영향이다. 삼성전자 주가는 장중 한때 24만3000원까지 올랐다가 23만9500원에 정규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0.35% 상승한 142만5000원에 마감했다.

코스닥은 0.39% 오른 857.84에 마감했다. 장중 한때 875까지 올랐지만 끝내 850선에 머물렀다.

최근 코스닥 상승을 견인해온 바이오와 로봇주보다는 반도체 소부장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졌다. 주성엔지니어링은 12.15% 급등해 16만2400원에 마감했고, HLB(3.07%), 리노공업(1.13%), 원익IPS(6.40%), 이오테크닉스(3.22%) 등 반도체 소부장 업종은 모두 상승했다.

반면 알테오젠(-5.89%), 에이비엘바이오(-4.81%) 및 에코프로(-3.42%), 에코프로비엠(-4.36%), 레인보우로보틱스(-1.84%) 등 제약·바이오, 2차전지, 로봇 종목은 하락했다.

대신증권 이경민 연구원은 “국내 증시에서 최근 쉬어가던 대형 반도체가 반등하며 코스피 강세를 주도했다”며 “반면 상대적 강세를 이어왔던 코스닥은 대형 반도체 중심으로 수급이 이동하면서 상승 탄력이 다소 둔화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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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