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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에프텍(061040)
RFTC 출범 후 방산기업과 공동개발
안티탬퍼링·하드웨어 보안으로 확장
알에프텍 제공.
[파이낸셜뉴스] 알에프텍이 5G 통신장비에서 축적한 무선주파수(RF) 기술을 방산으로 확장한다. 국내 주요 방산기업과 공동 개발한 대드론 대응체계용 안테나의 시제품 납품을 앞두면서 연구개발을 넘어 사업화 단계에 진입하는 모습이다.
2일 사측에 따르면 알에프텍은 차량·전술 플랫폼에 탑재되는 드론 탐지·재밍용 안테나를 비롯해 안티탬퍼링, 복제방지 기반 하드웨어 보안 기술 등으로 방산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대드론 체계는 적 드론의 주파수를 탐지하고 통신·위성항법 신호 등을 교란하는 과정에서 주파수 분석과 안테나 기술이 중요하다. 알에프텍은 기존 통신장비 사업에서 확보한 RF 설계와 스마트 안테나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지난해 3월 국내 주요 방산기업과 휴대용 드론 방호체계 사업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9월에는 관련 연구개발 조직을 자회사 ‘RFTC’로 분리했다. RFTC는 현재 방산기업과 대드론 대응체계용 안테나를 공동 개발하고 있으며 이달 시제품을 납품할 예정이다.
보안 기술도 확장축이다. 무기체계 핵심 부품과 암호칩을 보호하는 안티탬퍼링과 시큐어커버, 복제방지 기반 하드웨어 보안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향후 유도무기와 감시정찰, 지휘통제통신, 항공전자 및 전자전 등으로 적용 범위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대드론·전자전 시장 확대에 따라 RF와 안테나 기술을 확보한 통신장비 업체들의 방산 진입 기회가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알에프텍 역시 이번 시제품 개발을 실제 양산 수주로 연결하는 것이 방산 사업 확대의 관건이다.
알에프텍 관계자는 “5G 통신장비에서 축적한 RF 설계와 안테나, 고주파 부품 기술을 방산 분야로 확장하고 있다”며 “대드론과 하드웨어 보안 등 미래 전장 수요가 확대되는 분야를 중심으로 사업 기반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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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