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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 그대로의 충주호 오솔길…수몰의 아픔을 안고 재탄생한 ‘종댕이길’

    바스락바스락 오솔길 낙엽 밟은 소리가 정겹게 들린다. 흙내음이 가득한 충주호반의 오솔길이다. 이 오솔길을 종댕이길이라고 한다. 호수에서 불어오는 산들바람이 마음을 정화시키고 발걸음을 가볍게한다. 자연 그대로의 숲길은 시원하며 한없이 아늑하다. 훈훈함이 깃든 숲길에 울긋불긋 단풍이 휘날린다. 짧은 가을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걷기 좋은 길이다. 종댕이길은 아픔을 안고 재탄생한 이름마저 정겨운 길이다. 종댕이길은 충주 충주댐 호반 심항산 […] 더 보기

  • 자연과 역사, 문화가 있는 ‘한강’…광나루에서 덕소역까지 걷기

    강원도 춘천 의암댐 스카이워크에서 인천 정서진 인증센터까지 걷기(약 150km) 마지막 일정이다. 그동안 많은 구간으로 일정을 잡아 전철을 이용한 답사였다. 지나는 구간마다 각 마을이 지닌 자연 속에 역사와 문화, 그리고 생활 모습이 정겨웠다. 춘천을 들머리로 가평-남양주-서울-인천까지 자전거를 이용하면 1일 코스이지만 걷기는 좀 지루했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또 다른 세상을 이해하고 알아간다는 의미가 추억이다. 이번 구간은 지하철 5호선 […] 더 보기

  • 청암사 사색하기 좋은 “인현왕후길 “…숲속에 둘러싸인 ‘부항댐 둘레길’

    구름도 자고 가는 바람도 쉬어간다는 고개가 있다. 자연의 신선한 가을바람을 연상하게 하는 추풍령(221m) 고개다. 추풍령은 충청북도 영동군 추풍령면과 경상북도 김천시 봉산면을 넘나드는 고갯길이다. 깊어가는 가을 김천을 대표하는 명소 두 곳을 찾았다. 김천시와 경상북도 고령군 그리고 경상남도 거창을 경계로 하는 불령(수도)산이 있다. 경상북도 김천과 경상남도 거창 그리고 전라북도 무주를 경계로 하는 민주지산 삼도봉1,176m 아래에 걷기 좋은 […] 더 보기

  • ‘화천’ 북한강 따라 걷기…비수구미길-평화의 댐-거례리사랑나무길길

    강원도 화천군하면 아름답고 높은 산이 많고 검푸른 물이 흐르는 고장을 연상하게 한다. 해방 후부터 한국전쟁 이전까지는 북한 땅이었다. 군인들이 많아 전국에서 남,녀 성비 중 남자가 가장 많은 고장이라 한다. 화천은 무엇보다 산천어축제와 토마토 축제가 상징처럼 알려진 군이다. 화천군은 파로호와 평화의 댐이 있는 북한강이 흐른다. 북한강을 중심으로 걷기 좋은 천혜의 산소길이 조성되어 있다. 깊어가는 가을 화천의 […]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