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그대로의 충주호 오솔길…수몰의 아픔을 안고 재탄생한 ‘종댕이길’
바스락바스락 오솔길 낙엽 밟은 소리가 정겹게 들린다. 흙내음이 가득한 충주호반의 오솔길이다. 이 오솔길을 종댕이길이라고 한다. 호수에서 불어오는 산들바람이 마음을 정화시키고 발걸음을 가볍게한다. 자연 그대로의 숲길은 시원하며 한없이 아늑하다. 훈훈함이 깃든 숲길에 울긋불긋 단풍이 휘날린다. 짧은 가을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걷기 좋은 길이다. 종댕이길은 아픔을 안고 재탄생한 이름마저 정겨운 길이다. 종댕이길은 충주 충주댐 호반 심항산 […]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