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 안정·안전 인력 확충 등 촉구
시장 면담 후 시민 서명 운동 중단
이기형 김포시장이 지난 4일 김포골드라인 사우역을 찾아 김포도시철도 노동조합 관계자들과 만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있다. 김포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김포=김경수 기자】 김포골드라인 노동자들이 고용 안정과 안전 인력 확충 등 근무 여건 개선을 요구했다. 이기형 경기 김포시장은 노조와 만나 의견을 들었으며, 노조는 면담 이후 시민 서명 운동을 중단키로 했다.
5일 김포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전날 김포도시철도 사우역에서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김포도시철도지부 관계자들과 만나 현장 노동자들의 어려움과 요구사항을 청취했다.
노조는 현재 민간위탁 방식으로 운영되는 김포골드라인의 고용 불안 문제를 지적했다. 열차 증차에 따른 안전·유지 보수 인력 충원과 임금 및 근무 환경 개선도 촉구했다. 공영화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전달했다.
노조는 지난 9월 7일부터 사우역 등에서 노동자 처우 개선을 위한 시민 서명 운동을 벌여왔다. 이번 면담서 시장이 직접 현장 의견을 들은 만큼 서명 운동을 이어가던 현장을 철거키로 했다.
시는 오는 12월부터 2027년 상반기까지 전동차 5개 편성을 순차적으로 투입할 예정이다. 증차가 완료되면 열차 운행 간격은 최종 2분 10초까지 단축된다. 시는 이용객 안전을 위한 역사 관리와 안정적인 운행 체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기형 김포시장은 “김포골드라인은 시민의 일상과 직결된 핵심 교통수단인 만큼 안전하고 안정적인 운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장 노동자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신중하게 살펴보겠다”고 했다.
[email protected]
김경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