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중견기업 대상 AI 직무 훈련 지원 강화
로봇직업혁신센터, 국내 최대 로봇 교육 인프라 보유
로봇직업혁신센터 전경.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경북 구미에 ‘인공지능(AI) 특화 공동훈련센터’가 개소, 중소·중견기업 AI 전환(AX)지원에 총력을 기울인다.
구미 로봇직업혁신센터 내에 들어선 AI 특화 공동훈련센터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추진하는 사업으로, 중소·중견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AI 기반 직무 훈련을 지원하는 지역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산업 생태계의 가장 중요한 경쟁력은 기술을 가진 인재다”면서 “로봇 기업뿐만 아니라 지역 주력 제조 산업이 필요로 하는 AI·로봇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제조 AX를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의 로봇직업혁신센터(이하 센터)는 산업통상부 주관으로 총 295억원을 투입해 구축한 국내 최대 규모 로봇 교육 시설이다.
지난 2022년 완공 이후 연간 1000여명의 교육생을 배출하고 있으며, 120여대의 로봇 기반 실습 장비를 보유해 현장형 교육이 가능하다.
자체 교육과정 60개와 민간자격 과정 4개를 운영하며, 평생교육시설과 직업능력개발훈련기관으로 인증받았다.
지난 3월 대경권 AI 특화 공동훈련센터로 선정된 이 센터는 지역 기업의 AX 전환을 종합 지원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센터는 기업의 AI 수준 진단, 맞춤형 AX 컨설팅, 제조 AX 전략 세미나, 직무 적용 AI·로봇 전문 교육, 문제 해결형 훈련 개발 등 산업 현장 중심의 종합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센터는 연간 180명 이상의 재직자에게 AI·로봇 기술 훈련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주력 산업의 제조 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지역 특화 AX 표준 훈련 모델을 개발해 지역 내 AX 확산에 기여한다.
한편 도는 AI 특화 공동훈련센터 개소로 AX 전환 의지가 있는 지역 기업에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산업 현장에서 증가하는 AI·로봇 전문인력 수요에도 대응해 산업 전반의 AX 전환을 가속화한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