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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석사고 신속 복구·재발방지 총력 대응 대구시

경찰 감식 완료에 따라 응급복구 착수… 6월까지 완료

정밀조사·정비사업 추진 및 잠재 위험지역 전면 재점검

지난 18일 오전 대구시 남구 봉덕동 낙석 사망사고 현장에서 대구경찰청 과학수사계, 중대재해수사계 수사관을 비롯해 경찰청 과학수사 자문위원(토목공학 교수) 등 전문가들이 3차 합동 감식을 하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낙석사고 신속 복구 및 재발방지 총력 대응!’

대구시가 최근 남구에서 발생한 낙석사고와 관련해 시민 불안을 해소하고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대구경찰청의 현장 감식이 완료됨에 따라 즉각적인 응급복구에 돌입하는 동시에 항구적 방안으로 정비사업도 추진해 선제적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박희준 재난안전실장은 “시민 여러분께서 불안해하지 않도록 현장 안전조치와 응급복구를 신속하게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고를 계기로 잠재 위험지역까지 전면 재점검해 보다 촘촘한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도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시는 사고 발생 직후부터 사고지역에 대한 통제와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으며, 추가 사고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경찰의 현장 감식이 완료됨에 따라 즉시 사고 지점에 대한 응급조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붕괴 원인으로 지목된 수목을 최대한 신속히 제거하고, 비탈면 상부구간에는 낙석방지 그물망 및 방수포를, 하부구간에는 톤마대를 설치한다.

해당 지하차도 출입구(입·출구)를 전면 폐쇄하고, 출입통제선과 위험구간 안내판을 설치하는 등 오는 6월까지 응급복구를 완료해 주민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한편 응급복구와 함께 사고 지점에 대한 중장기 대책 마련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우선 사고 현장에 대한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실시한 후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른 관리대상 급경사지 지정 여부를 검토·추진해 체계적인 안전관리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사고를 계기로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예방체계도 한층 강화한다. 급경사지 실태조사 예산을 대폭 확대(당초 1억→변경 2억5000만원, 증 1억5000만원)해 한국급경사지안전협회 등 전문기관을 통한 실태조사를 추가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존 관리대상 외 잠재적 위험지역까지 선제적으로 발굴·지정해 관리 체계에 포함함으로써 안전관리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