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0일 속초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방안 관련 브리핑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변 중인 이병선 속초시장./사진=속초시 제공, 뉴스1
속초시 민생 회복 지원금/사잔=속초시 제공,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강원 속초시가 이병선 속초시장의 1호 공약인 ‘민생회복지원금’ 신청을 받아 시민 1인당 20만원씩 지급한다.
13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속초시는 오는 20일부터 9월 11일까지 민생 회복지원금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지난달 30일 기준 속초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과 속초시에 체류지를 둔 결혼이민자, 영주권자다.
지원금은 속초 사랑 상품권 CHAK 애플리케이션(앱) 충전 또는 무기명 선불카드 방식으로 20만원씩 지급한다.
온라인 신청은 속초 사랑 상품권 CHAK 앱과 속초시청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앱 신청은 사전 가입이 필요하다.
오프라인 신청의 경우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되며, 대리 신청은 위임장과 가족관계 등 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시는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와 장애인 등 이동 약자를 대상으로는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제공할 방침이다.
지원금은 연 매출 30억원 이하 속초 사랑 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 기한은 오는 11월 30일까지다.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자동 소멸한다.
앞서 이 시장은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 시민 민생 회복지원금 20만원 지급’을 공약한 바 있다. 속초시는 올해 제3회 추가경정예산에서 기존 예산 대비 173억원을 증액해 이번 지원금 사업 재원을 마련했다.
이 시장은 “민생 회복지원금이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고 지역 소비를 촉진해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한다”며 “시민들이 빠르고 편리하게 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신청부터 지급까지 세심하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집중 신청 기간으로 운영하며, 이 기간에는 출생 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월요일은 1·6, 화요일은 2·7, 수요일은 3·8, 목요일은 4·9, 금요일은 5·0인 시민이 신청할 수 있다. 단, 온라인 신청은 주말에도 가능하다.
평일 방문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 오는 2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8개 동 주민센터에서 특별 신청 창구를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집중 신청 기간과 특별 신청일 등에 본청과 사업소 공무원을 8개 동 주민센터에 배치하고 신청·지급 현황을 지속해 점검할 방침이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