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동인의 김윤정 변호사(왼쪽)와 원신혜 변호사. 법무법인 동인
[파이낸셜뉴스]법무법인 동인이 20년 경력의 베테랑 검사 2명을 영입하며 여성·아동범죄와 중대재해 분야 역량 강화에 나섰다.
동인은 김윤정(사법연수원 35기) 전 수원지검 안산지청 차장검사와 원신혜(35기) 전 춘천지검 속초지청장을 영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연수원 35기 동기인 두 변호사는 약 20년간 검찰에 재직하며 여성·아동범죄, 노동·중대재해 등 다양한 분야의 주요 사건을 담당해 온 형사 분야 전문가들이다.
김 변호사는 제주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한 뒤 인천지검, 서울서부지검, 광주지검, 서울남부지검, 서울중앙지검 등 전국 주요 검찰청에서 근무했다. 특히 서울중앙지검과 서울남부지검에서 노동·산업안전 사건을 전담하며 관련 전문성을 쌓았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인 2022년부터는 대기업 생산시설이 밀집한 평택지청과 울산지검에서 노동·중대재해 전담 부장검사를 지내며 중대재해 수사와 산업안전 분야 실무 경험을 축적했다.
원 변호사는 여성·아동범죄를 비롯한 형사사건 분야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울산지검을 시작으로 수원지검, 서울남부지검, 서울중앙지검 등 주요 검찰청에서 근무했으며, 2012년에는 형사업무 유공으로 검찰총장 표창을 받고 모범검사로 선정됐다.
원 변호사는 2022~2023년 대검찰청 형사부 형사4과장으로 재직하며 전국 검찰청의 성범죄·아동학대·가정폭력 사건 지원 업무를 총괄했다. 이어 2023~2024년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2부장을 맡아 ‘스토킹처벌법 벌칙 해설’ 발간을 기획하고 집필에 참여하는 등 관련 분야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동인은 이번 영입을 통해 기존 형사 송무 분야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사회적 관심이 높은 여성·아동범죄와 기업 리스크와 직결되는 노동·중대재해 분야에서 전문적인 법률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동인 관계자는 “급변하는 사법 환경 속에서 고객들에게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맞춤형 법률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우수 인재 영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cottchoi15@fnnews.com 최은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