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퍼스트이글 산하 글로벌 펀드가 KT&G 지분 5.02%를 보유했다. 이로써 KT&G의 외국인 지분율이 51%를 넘어섰다. 해외궐련 사업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며, 주주환원 정책이 확대되면서 글로벌 기관투자자의 관심도 확대되고 있다.
4일 KT&G가 금융감독원에 공시한 내용에 따르면 퍼스트이글 글로벌 펀드는 지난 5월 5.61% 지분 보유 공시를 한 캐피털 그룹을 비롯해 블랙록, 싱가포르투자청과 함께 KT&G 지분 5% 이상을 보유한 외국계 주요주주에 들어간 것으로 추정된다. 외국인 투자자들 대규모 매수가 이어지면서 KT&G 외국인 지분은 최근 51%를 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지난 7일 KT&G는 기업설명회를 열고 1·4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KT&G 올해 1·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조7036억원, 영업이익은 364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4.3%, 영업이익은 27.6% 증가했다.
해외궐련 사업이 실적을 견인했다. 1·4분기 해외궐련 매출은 55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략적 단가 인상과 판관비 절감 효과로 56.1% 올랐다.
KT&G는 본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2026년 연결 기준 매출 3~5%, 영업이익 6~8% 성장을 목표로 제시했다. 해외궐련 사업은 위탁생산(OEM)과 라이센싱 등 사업모델 다변화를 통해 수량, 매출, 영업이익 모두 두 자릿수 성장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KT&G 관계자는 “중동 지정학적 이슈로 인한 불확실성이 높은 대외환경에도 불구하고 아태·유라시아·신시장 등 전 권역에서 안정적인 매출 확대 기조가 이어지며 연간 해외궐련 사업의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글로벌 사업 확장에 따른 실적 성장에 기반해 향후 배당 강화 등 신주주환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fn_getContentDate(‘/load/makecontent/navernewsstand2024v2′,’newsStandAre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