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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1분기 운용수익률 4.42%…적립금 1526조원

국민연금공단. 뉴스1

[파이낸셜뉴스] 국민연금 올해 1·4분기 4.42%의 운용수익률을 기록했다.

29일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기준 기금적립금은 1526조원으로 전년 말 대비 68조원 늘었고, 수익률은 4.42%(금액가중수익률)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 2월 말 미·이란 전쟁 발발에도 불구하고 노르웨이(GPFG -1.9%), )네덜란드(ABP -0.5%) 등 해외 주요 연기금에 비해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전쟁에 따른 투자 심리 악화로 반도체 중심 상승세에 일부 조정이 있었지만 국내주식은 21.67%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반면 해외주식은 불확실성 확대로 0.11% 손실을 봤다.

국내채권은 -2.03%, 해외채권은 4.98%, 대체투자는 5.27%의 수익률을 각각 나타냈다.

유가 상승 등 인플레이션 우려로 금리가 상승한 가운데 국내채권은 채권 평가가치 하락으로 수익률 하락을 나타냈고, 해외채권은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양의 수익률을 보였다. 대체투자자산 수익률은 이자·배당수익과 환율 변동에 따른 외화환산손익이 반영된 결과다.

김성주 국민연금 이사장은 “1분기 운용수익률은 중동 전쟁 여파로 2월 말 10.26% 대비 다소 하락했으나 현재 회복해 양호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국민의 소중한 노후를 책임지는 장기투자자로서 어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운용철학과 철저한 위험관리로 수익률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