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서 중동전쟁 비상국정운영 및 대응현황 보고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정부가 휴가철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라면·즉석식품·빙과류 등 가공식품 3838개 품목을 대상으로 최대 57% 할인을 추진한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된 국무회의에서 “가공식품의 물가 안정을 이루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폭염 등에 따른 상방압력 최소화 등 범부처 물가 안정 노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구 부총리는 “채소, 과일 등의 가격은 전반적으로 전년 대비 양호한 수준이지만 폭염, 가뭄 등에 따른 상방 요인이 있기 때문에 특별 관리기관을 운영해서 수급 안정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석유 공급망 분야에서는 대체 물량 도입을 촉진하고 비축유 스와프를 8월 중에 재가동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26일자로 종료 예정인 나프타와 석화제품 긴급수급조정조치 고시 연장도 추진할 계획이다. 구 부총리는 “국제공동비축을 확대하고 비축물량을 조기 입고하고, 그동안 조치해온 수급 안정화 노력은 연장하는 등 총력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고용 분야에서는 제조업, 건설 등 부진 업종별로 대응 과제를 적극 발굴해서 개선할 방침이다. 구 부총리는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는 1차로 5000명을 선발해서 지금 운영 중에 있다”며 “8월에서 11월까지 순차적으로 해서 최종 올해 말까지는 200명의 우승 후보자를 선발해서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금융 분야는 단일 종목 레버리지 상품의 보안 대책을 추진 중이다. 실제 후속조치로 인해 단일 종목 레버리지 상품에 대한 거래규모는 7월 30일 12조4000억원에서 8월 7일 8000억원으로 축소됐다. 구 부총리는 “전체적으로 자본시장의 변동성 완화를 위해서 가능한 정책적 노력을 다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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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