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및 3·4분기 온라인쇼핑동향. 국가데이터처
[파이낸셜뉴스] 올해 3·4분기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74조원을 넘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자동차와 음식료품, 음식서비스 등을 중심으로 소비가 늘어난 영향이다.
2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6년 9월 및 3·4분기 온라인쇼핑동향’에 따르면 올해 3·4분기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74조43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했다. 관련 통계 작성 이후 분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종전 최고치는 지난해 3·4분기 기록한 69조2799억원이다.
상품군별로는 자동차 및 자동차용품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25.5% 늘었다. 통신기기(27.2%)와 농축수산물(12.2%)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반면 의복(-4.6%), 신발(-1.0%), 가구(-0.7%) 등은 감소했다.
전체 거래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음식서비스가 15.3%로 가장 높았다. 음·식료품(14.5%), 여행 및 교통서비스(12.7%)가 뒤를 이었다.
모바일쇼핑 거래액도 증가세를 이어갔다. 3·4분기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57조67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 늘었다.
상품군별로는 여행 및 교통서비스(8.9%), 음식서비스(7.7%), 음·식료품(6.8%) 등이 증가했다. 반면 의복 거래액은 8.3% 감소했다.
모바일쇼핑 거래액 구성비는 음식서비스(19.6%), 음·식료품(15.2%), 여행 및 교통서비스(11.9%) 순이었다.
9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24조9719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4.1% 증가했다. 이 가운데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9조846억원으로 5.4% 늘었다. 전체 온라인쇼핑 거래액에서 모바일이 차지하는 비중은 76.4%로 전년 동월보다 1.0%p 상승했다.
상품군별로는 자동차 및 자동차용품(30.9%), 농축수산물(9.7%), 음식서비스(5.9%) 등에서 거래액이 증가했다. 반면 가전·전자제품은 7.0% 감소했다. 모바일쇼핑에서도 농축수산물(15.2%), 여행 및 교통서비스(8.7%), 음식서비스(6.0%) 등이 증가한 반면 의복은 7.9% 줄었다.
취급상품 범위별로는 종합몰 거래액이 13조6842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3.7%, 전문몰은 11조2877억원으로 4.6% 각각 증가했다. 운영 형태별로는 온라인몰이 18조9789억원으로 3.2%, 온·오프라인 병행몰이 5조9930억원으로 6.8% 늘었다.
[email protected]
김찬미 기자
